글번호
963557

[학술저서]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

작성일
2026.01.08
수정일
2026.02.23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18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키워드로 저자들은 회복력을 우리 시대의 핵심가치로 내세운다. 그들이 진단하는 우리 시대는 어떠한가. 불안정한 기후로 인해 식량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잦은 자연재해는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기후변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석연료는 현대를 인류 역사상 가장 풍족한 시대로 만들었지만, 무분별한 채굴과 남용으로 인해 고갈을 앞두고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보여주듯, 금융은 더 이상 서민의 안전망이 아닌 재앙이 되었다. 토지, 먹거리 분야에서도 사유화 경향은 점점 공고해져서 서민이 차지하는 몫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심화되는 불평등은 개개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붕괴시킨다. 붕괴된 공동체에서는 상생보다 각자도생을 우선적인 가치로 삼게 되고, 환경파괴와 경제 불안정을 더욱 부추긴다.

이는 ‘경제성장 지상주의’의 결과다. 지금까지는 성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라는 신화가 공고했다. 실제로 경제성장의 달콤한 열매를 맛본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지구환경과 인간 자신을 착취하면서 만들어진 성장 신화는 결국 사회-생태-경제에서의 만성적인 위기를 만들었을 뿐이다. 저자들은 이런 위기에서 사회-생태-경제를 구할 키워드는 성장이 아니라 ‘회복력’이라고 주장한다.
저자
마이클 루이스 외
서지
따비
발간일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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